오늘의 추세추종 후보 종목 — RS 상위 신고가 스크리닝과 섹터 비중 관리

 

RS(상대강도)를 왜 봐야 하는가

추세추종 트레이딩을 처음 접하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개념이 'RS(상대강도)'입니다. 문제는 이 상대강도를 개인이 직접 계산해서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트레이딩뷰 유료 결제로 확인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깡토님이 만든 스탁이지(현재 무료 제공)를 활용하면 RS가 높으면서 동시에 신고가 후보인 종목을 손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스탁이지는 당일 거래대금과 ATR(변동성), 그리고 '관찰/근접/임박'이라는 상태값까지 함께 제공해서, 단순히 RS 랭킹만 보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종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스크리닝 결과 — RS와 상태값을 함께 보기


오늘 리스트 상위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RS 96), 티에스이(RS 96)가 이끌고 있지만, RS 순위와 실제 '진입 타이밍' 신호는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RS 절대값만 보면 반도체 소부장(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스이)이 압도적이지만, 대부분 종목이 '관찰' 상태인 것과 달리 하나금융지주는 '임박', 한미사이언스는 '근접' 상태입니다. 추세추종은 결국 돌파 확인 후 진입이 핵심이라, RS 랭킹보다 이 상태값이 실제 타이밍 판단에는 더 직접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 신호는 아직

티에스이·피에스케이홀딩스는 재무적으로는 EPS 증가율이 가파르고 내년 실적 기대치도 높아, 실적을 미리 당겨쓴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주봉상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자리인데 거래량이 아직 뒷받침되지 않고, 거래대금도 500억대 초반으로 다른 후보 대비 낮은 편입니다. ATR도 10%대로 변동성이 커서,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추적관찰 대상으로 남겨둡니다.



금융 섹터 — 신한지주(보유) + 하나금융지주(신규 후보)

 신한지주는 이번 스크리닝 리스트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미 신고가를 갱신 완료해 보유 중인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리스트는 '신고가 후보'(아직 돌파 전) 종목만 걸러내는 구조라, 이미 신고가를 찍은 종목은 애초에 이 화면에 뜨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 볼 후보는 하나금융지주입니다. '임박' 상태에 ATR 4.13%로 다른 후보 대비 변동성이 가장 낮고, 거래대금도 749억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신한지주와 같은 금융 섹터라는 점에서 상관관계가 높을 가능성이 있어, 신규 편입 시 섹터 비중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섹터 비중 원칙: 금융 섹터 전체 비중을 계좌 총액의 20%로 상한선을 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 보유분에 하나금융지주를 추가로 편입할 경우, 두 종목 합산 비중이 이 20%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신규 편입 규모를 결정해야 합니다.


석유화학 섹터 — SK이노베이션 vs S-Oil


같은 석유화학 계열이지만 추세추종 관점에서는 결이 다릅니다.

SK이노베이션 — 거래대금은 최상위, 그러나 횡보


합병 이슈, 석유화학·SK ON 관련 재료가 많고 거래대금도 1,018억으로 리스트 내 최상위권입니다. 다만 주봉 추세 자체가 횡보 구간이라, 추세추종 전략의 전제 조건(뚜렷한 추세)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횡보 구간에서 굳이 상단 돌파 시나리오를 그리며 진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S-Oil — 섹터 대장주, VCP 패턴

S-Oil은 같은 섹터 내 대장주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고가·RS는 높은 편이나 거래대금(312억)은 다소 아쉽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마크 미너비니가 언급한 VCP(변동성 수축 패턴) 흐름을 보이고 있고, 한국투자증권이 정유 마진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한 뉴스도 나왔습니다. 실적 발표 전까지는 이런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분할 매수 후 차트가 깨지면 즉시 이탈하는 시나리오로 접근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RS 랭킹이 높다고 곧바로 매수 신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태값(임박/근접/관찰), 거래대금, 변동성, 그리고 기존 보유 종목과의 섹터 중복까지 함께 봐야 실제 매매 판단에 쓸 수 있는 그림이 완성됩니다.

본 게시글은 개인적인 종목 분석 및 트레이딩 기록이며, 투자 권유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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